[탑건, 매버릭] 영화 정보, 줄거리, 총평
영화 정보
개봉 : 2022.06.22
장르 : 액션
감독 : 조셉 코신스키
출연 :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니퍼 코넬리
1986 년 개봉한 탑건은 당시 최고의 액션 스타 톰 크루즈가 연기한 주인공 피트 미첼의 이야기로, 미 해군 최고의 조종사가 되기 위한 그의 도전과 성장을 그렸다. 이 영화는 비행 액션 장면과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25 년이 지나 이 작품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 이 개봉했다. 여전히 톰 크루즈가 매버릭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났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원작 탑건에서 보여줬던 젊고 패기 넘치는 매버릭의 모습은 이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는 여전히 최고의 조종사이지만, 이제는 젊은 조종사들을 이끄는 선배 조종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
그런데 이런 변화된 모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작 탑건에서의 매버릭의 매력은 고스란히 살아 있다. 여전히 규율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는 그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익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탑건 매버릭'은 익숙한 캐릭터와 새로운 모습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원작의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들까지 모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줄거리
25년 전, 톱건 아카데미를 졸업한 피트 '매버릭' 미첼은 당시 최고의 조종사로 군림했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는 과감한 비행 스타일로 유명했지만, 때로는 규율을 무시하는 문제아로 여겨졌다. 그로 인해 결국 조종사 생활을 그만두게 된 그는 25년 만에 다시 하늘을 향한다.
해군 시험 비행 조종사로 근무하던 매버릭은 어느 날 새로운 임무를 받게 된다. 바로 25년 전 자신이 졸업했던 톱건 아카데미의 교관으로 발탁된 것이다. 처음에 매버릭은 이 임무를 거부하려 했지만, 결국 과거의 은인이자 절친인 아이스맨의 설득에 의해 아카데미로 향한다.
그곳에서 매버릭은 새로운 조종사 후보생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 중에는 매버릭의 친구이자 조종사였던 고스트의 아들 브래드쇼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버릭은 이들을 훈련시키면서, 자신의 과거 실수와 후회를 극복해 나가게 된다.
한편 매버릭은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하늘을 날아오르게 된다. 이 위험한 임무는 적의 첨단 방공망을 뚫고 핵시설을 폭격해야 하는 것으로, 매버릭의 모든 기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매버릭은 자신의 모든 경험과 기술을 동원해 이 위험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 젊은 조종사들 또한 매버릭의 자취를 따라가며 성장하게 된다. 특히 브래드쇼는 매버릭의 조언과 도움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다.
이 과정에서 매버릭은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게 된다. 25년 만에 되찾은 날개를 펴며, 그는 다시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것이다. 관객들은 매버릭의 감동적인 여정에 함께 공감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얻게 된다.
총평
'탑건 매버릭'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압도적인 비행 액션 장면들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 톱건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비행 장면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실제 조종사들이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며 촬영한 장면들은 영화의 현실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관객들은 마치 직접 비행기에 올라타 조종석에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며 촬영에 참여했다는 점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장면들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력을 동원해 구현한 화려한 공중 액션 장면들도 인상적이었다. 비행기들이 복잡한 기동을 펼치며 공중에서 벌이는 치열한 공중전 장면은 마치 실제 전투 현장을 보는 듯한 현실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탑건 매버릭'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영화 속 비행 장면들은 단순한 액션이 아닌 예술 그 자체로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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