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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숨막히는 범죄 스릴러, 출연 배우, 줄거리, 리뷰

dailyinfotip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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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독전'은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 영화는 홍콩 영화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적인 색채와 독특한 캐릭터들로 재해석되었습니다. 감독 이해영은 원작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요소들을 추가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독전’의 출연 배우, 줄거리, 영화의 테마를 중심으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출연 배우

조진웅(조원호 역)
영화의 중심인물로,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형사입니다. 그의 집념과 끈기는 영화 전반에 걸쳐 드러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조진웅의 연기는 조원호의 복잡한 감정과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듭니다.

 

류준열(서영락 역)
마약 조직의 일원으로, 조원호와 협력하여 이 선생을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조직 내에서 배신과 충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목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류준열의 연기는 서영락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하며, 그의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차승원(브라이언 역)
영화의 주요 악당으로, 그의 정체는 영화의 후반부에 밝혀집니다. 차승원의 연기는 브라이언의 냉혹함과 미스터리함을 잘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브라이언의 캐릭터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줄거리

서울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서울동부경찰서 마약팀장 조원호(조진웅)가 햄버거를 먹고 있습니다. 그에게 차수정(금새록)이라는 불량소녀가 다가와 핀잔을 주며, 여고생들에게 욕을 합니다. 여고생들이 겁먹고 나가자, 수정은 원호에게 마약 조직의 이 선생과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합니다. 수정은 용산역에서 2시간이 걸리는 터미널로 향하여 픽업한다는 마약 조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용산역에서 9시에 만나자고 합니다.
용산역의 TV에서는 재계의 거물 이우해운의 회장 이학승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원호는 약속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수정이 위치한 주차장으로 가지만, 수정은 치명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수정은 사망하고 원호는 이 선생을 꼭 잡겠다고 다짐합니다.
한편, 마약 조직의 마케팅을 담당하던 오연옥(김성령)은 마약 공장으로 향하던 중 공장이 폭발하지만 간신히 목숨을 건집니다. 오연옥은 경찰서의 마약반으로 향해 원호를 만납니다. 원호팀은 폭발 현장에서 의식불명의 남성과 부상을 입은 개를 발견합니다. 오연옥은 이 선생이 신종 마약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간부들을 죽이려 했다고 말합니다. 이학승 회장은 이 선생의 스승이었으며, 이 선생이 이학승을 죽였다고 합니다. 오연옥은 이 선생의 이름을 밝히기 전, 급사하고 운전기사가 가져온 약은 인슐린 농도가 더 센 약임을 확인합니다.
원호는 영안실에서 서영락(류준열)의 신병을 확보하고, 그의 어머니 육필순의 시체를 확인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서영락은 원호에게 개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반응을 보입니다. 원호는 서영락을 동물병원에 데려가 개의 상태를 확인시켜 줍니다. 서영락은 이 선생을 잡자며 원호의 팀에 합류합니다.

서영락은 조직의 연락책 역할을 해왔으며, 조직이 중국 최고 마약조직의 보스 진하림과 접촉했다고 말합니다. 원호와 팀은 진하림에게는 박선창으로, 박선창에게는 진하림으로 위장해 거래를 성사시키려 합니다.
진하림과의 거래에서 원호는 신종 마약 라이카를 소개합니다. 진하림과 보령은 약을 마음에 들어 하고, 원료를 공급하기로 합니다. 이후 원호와 소연은 진하림 부부로 위장해 박선창을 만납니다. 원호는 마약을 흡입하고 박선창을 협박하지만, 이성으로 죽이지 않고 룸으로 들어갑니다.
원호는 수정의 환각을 보게 되고, 서영락이 원호를 물에서 끌어올려 각성제를 주사합니다. 원호는 서영락에게 왜 박선창을 자극했냐며 화를 냅니다. 다음 날, 서영락과 마약 수사팀은 트럭을 태안의 소금 공장으로 가져갑니다. 농아 남매가 있는 공장에서 육필순의 제사를 치르고, 원호는 서영락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너 누구냐고 묻습니다. 서영락은 자신이 서영락의 이름으로 살아왔다고 말합니다. 그때 마약 공장 근처로 의문의 차량들이 등장합니다.
의문의 차량에는 박선창과 경호원들, 그리고 새로운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브라이언은 서영락을 회유하며 그를 위로합니다. 박선창은 서영락의 주머니에 의문의 흰 봉투를 넣어주고 떠나려던 순간, 서영락이 이 선생님이 자신을 아는지 묻습니다. 브라이언은 대답하지 않고 떠나고, 박선창은 서영락을 때리며 경고합니다. 브라이언은 박선창에게 서영락 없이 일을 진행하겠다고 말합니다.

서영락은 약을 이 선생에게 전달하기 위해 원호와 부하 형사와 만나지만, 진하림의 부하들과 보령이 나타나 그들을 진하림의 아지트로 데려갑니다. 진하림은 그들을 심문하고, 원호는 기지를 발휘해 총격전을 벌입니다. 한편, 태안의 농아 남매가 있는 마약 공장이 진하림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해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원호는 진하림을 죽이고 아지트를 빠져나옵니다.
경찰서로 돌아간 팀은 서영락과의 마찰을 빚고, 덕천이 팀을 떠납니다. 원호는 서영락을 믿지 않지만, 서영락은 계속 협조합니다. 브라이언을 이 선생으로 간주하고, 그를 잡기 위해 팀을 재정비해 용산역으로 향합니다.
용산역에서 원호와 소연은 브라이언을 만나게 되는데 브라이언은 원호에게 자신이 이 선생임을 밝히고, 긴장이 고조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연막탄이 날아오고,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합니다. 원호는 브라이언의 행방을 쫓기 시작합니다.
브라이언은 깨어나 의자에 묶여 있고, 그의 옆에는 팔이 절단된 박선창이 있습니다. 괴한들이 나타나고, 그들은 소금 공장을 운영하던 농아 남매였습니다. 농아 남매의 뒤에서 정장을 입은 남자가 나타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리뷰

'독전'은 정의와 복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조원호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약 조직과 싸우지만, 그 과정에서 복수심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갈등을 통해 정의란 무엇인지, 그리고 복수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또한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그 복잡성을 탐구합니다. 조원호와 서영락, 그리고 브라이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그 이면에 숨겨진 욕망과 두려움을 드러냅니다. 영화는 이러한 탐구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조원호와 서영락은 이 선생을 잡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르며,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신념과 목적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영화는 이러한 희생의 의미와 그 대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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